남녀 혼성 결혼 축가 추천, 중요한 것은 실력보다 진심!

안녕하세요!

한창 무더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결혼 소식이 들려오네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하객 인원 제한으로 결혼 준비하는데 작고 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하네요ㅠㅠ

오늘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남녀가 같이 부르면 괜찮을 것 같은? 노래가 어떤 것이 있나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얼마 전에 친한 학교 동기로부터 축가를 부탁받아서 남 2, 여 1로 이루어진 혼성 축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음정, 박자는 모르는 저에게 부탁을 한 이유를 물어보니까 하나뿐인 결혼식 날 울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네요..

그래서 축가를 준비하면서 여러 노래를 불러본 결과, 이 정도는 할만하다~하는 축가 Best 3을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인가요~ 그대 나와 같다면 시작인가요 맘이 자꾸 그댈 사랑한대요~ 온 세상이 듣도록 소리치네요"

기본적으로 축가는 사람들이 많이 아는 노래를 선택해야 못 불러도 평타 이상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에릭남&치즈 버전'은 예전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궁'의 OST였던 '하울&제이 버전'이 원곡입니다!

기존 원곡도 훌륭한 곡이지만, 리메이크 버전을 추천한 이유는 잔잔하고 달달한 게 결혼식과 딱 어울립니다.

저같이 못하는 사람도 조금의 노력만 있으면 무난하게 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 (헤매었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내 기도에 귀 기울였나요)"

김동률.. 특유의 감성과 멋진 가사로 심금을 울린다..

김동률의 수많은 명곡 중에 '기적'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보면 정말 축가가 되기 위해 태어난 곡인 것 같습니다.

신랑, 신부 둘이서 듀엣을 해도 정말 멋집니다!

하지만 조금 난이도가 있다는 점은 참고를 해야 되며, 특히 여자 Part는 난이도가 더 있다는 것을 참고 바랍니다.

"그대 고운 내 사랑~ 오월의 햇살 같은 꿈이여 그댈 기다리며 보내는 밤은 왜 이리 더딘 건지"

슬의생을 즐겨보는 사람한테 물어도 은근히 이 노래를 모른다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드라마만큼이나 정말 좋은 노래이며,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며 신랑, 신부를 울리기 딱 좋은 노래죠

가장 큰 장점은 다른 노래와 비교했을 때, 노래가 짧아서 가사도 외우기 쉽고 축가를 후딱 끝낼 수가 있습니다~

'Perhaps Love', '기적', '그대 고운 내 사랑' 이외에도 수많은 축가로 부르기 좋은 노래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축가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축복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

어제보다 오늘, 한걸음 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