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Review

[책 리뷰] 알기 쉬운 경제학, 경제를 모르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을까?

by 삼미터 2022. 5. 11.
반응형

[책 리뷰] 알기 쉬운 경제학, 경제를 모르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을까?

 

 

 

저자 : 김경진

 

 

<책 소개>

경제학이란 사람의 심리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사람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학문이다.

경제는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자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한다.

하지만 경제 하면 떠오르는 것은 막연함과 복잡합이다.

경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지만 막연하고 복잡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쉽다'라는 것이다.

딱딱한 용어 설명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경제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줌으로써 경제의 기본 원리가 쉽게 와닿는다.

하기 Summary를 통해 책에서 설명하는 핵심 개념과 원리에 대해 정리를 해본다.

 

 

<Summary>

-. 경제학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경제를 알아야 한다.

 

-. 기회비용 : 무엇인가를 선택할 경우 포기해야 하는 것들 중에 가장 큰 것의 가치

→ A, B, C 中 내가 얻는 만족감의 크기는 A> B> C라고 할 때, B와 C를 선택했을 때, A라는 가장 큰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A, B, C가 있을 때 기회비용이 가장 큰 A를 선택하게 된다.

 

-. 가격 : 물건, 서비스에 대한 수치화된 객관적인 가치

-. 가치 : 물건,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과 같은 주관적인 가치

→ 소비를 할 때, 소비하는 제품이 가격 이상의 가치를 주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 희소성 :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큼 물건 or 자원이 충분히 있지 않은 것

→ 1998년 외환위기로 500원 동전이 극단적으로 적게 발행이 되었고 현시점에서 1998년 500원은 수천 배의 가치를 가진다.

 

-. 자본주의 : 사유 재산을 인정하는 사회체제

-. 공산주의 : 사유 재산을 인정하지 않고 공공의 재산으로 인정하는 사회체제

→ 대부분의 국가들은 자본주의 제도를 기반으로 자본주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공산주의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 아름다움은 노력한 만큼 그 대가를 받는 데에 있다.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기 위해서는 물건을 팔려는 사람과 이를 사려는 사람이 존재해야 한다.

가격은 팔려는 자와 사려는 자의 힘겨루기이다.

 

12월에 사과 1개가 1000원인데 설을 앞두고 1500원이 되었다.

이는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훨씬 많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농수산물 같은 경우는 순간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공급을 늘릴 수가 없어 폭발적으로 가격이 오른다.

이를 '공급의 비탄력성'이라고 한다.

 

2015년 담뱃값 2천 원 인상에 따라 초반에는 금연 열풍이 불다가 다시 흡연자의 수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원래라면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도 감소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이를 '수요의 비탄력성'이라고 한다.

 

주식에서 거품이라는 것은 가격이 가치보다 월등히 높을 때 발생한다.

주식을 포함해서 어떤 자산에 대해서 거품이 있다는 것은 가격이 오를 만큼 다 올랐다는 것이다.

주식객장에 아기를 업은 아줌마가 나타났기에 주식을 팔아야 한다라는 말은

아기를 업은 아줌마까지 주식을 샀다면 더 이상 주식을 살 사람이 없다는 것이고 이는 수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효용 : 물건이나 서비스를 소비할 때 느끼는 주관적인 만족

-.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 추가적인 소비가 증가할수록 그에 대한 만족감이 감소하는 것

→ 운동을 다한 뒤에 물을 먹을 때, 처음 한 입이 진짜 맛있다. 두 번째는 처음보다 덜 맛있고 세 번째는 두 번째보다 덜 맛있다.

계속해서 마시면 언젠가는 물을 마시는 것이 고통이 되어 효용이 마이너스가 된다.

즉, 한계효용이 0이 될 때 총효용이 가장 높아진다.

 


금리는 돈을 빌리는 사람이 빌린 대가로 빌려주는 사람에게 주는 이자이다.

금리와 이자율은 같은 말이다.

실제 시장에서 금리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결정한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돈을 찍어낼 수 있는 유일한 은행이고 국내 은행들의 은행이다.

기준금리라는 것은 한국은행이 시중은행들과 자금거래를 할 때 적용하는 금리이다.

즉, 시중은행들의 원가가 된다.

그래서 시중은행에서 우리에게 돈을 빌려줄 때, 한국은행에서 빌리는 돈보다 높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줘야 하기 때문에

'기준금리+a'가 우리의 돈을 빌리는 이자율이 된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우리의 이자율이 증가하고 기준금리가 감소하면 우리의 대출 이자율이 낮아진다.

 

기준금리가 오른다면 어떻게 될까?

1. 주택구입을 미루거나, 이자비용이 감당이 안돼 집을 팔고 전월세로 거주한다.

2. 소비보다 저축을 선호한다.

3. 소비 감소로 인해 물건이 잘 안 팔리고 기업들은 물건 가격을 낮춰 물가가 떨어진다.

4. 주식투자 대신 예금을 하려고 하기에 주가가 하락한다.

5,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은행에 돈을 예금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려면 달러를 원화를 바꿔야 하는데 많은 미국인들이 원화를 살려고 해서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원화 가치는 상승한다.

즉,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6. 해외 물건들이 원화로 사면 저렴해져서 수입이 증가한다.

 

기준금리가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1. 더 많이 주택을 구입하고 이자비용이 낮아 집을 구입하려고 한다.

따라서 집값이 상승한다.

2. 예금 이자가 낮아 예금을 하지 않고 소비를 하거나 주식을 하게 된다.

따라서 주가는 오르게 되고 소비 증가에 따라 제품이 모자라게 되고 이는 가격 인상이 되어 물가가 오른다.

3. 원화는 팔려는 사람이 증가해서 환율은 상승한다.

 

정리를 하자면 기준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상승하지만 전체적인 소비가 증가하여 경제가 활성화가 되고

경제가 어려워지면  기준금리를 낮춰 경제를 안정화하려고 하는데 이를 '통화정책'이라고 한다.

 

미국이라는 경제 대국은 우리나라의 경제에 어마 무시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미국의 경제에 우리의 경제도 영향을 받고 미국의 금리가 우리의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어떻게 될까?

1. 미국 소비자들은 저축을 하려고 한다.

2. 미국 달러의 수요가 증가하여 환율이 오른다.

3. 미국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의 주식을 팔아 주가가 하락한다.

4. 미국 돈이 우리나라를 나가게 하지 않기 위해서 미국보다 더 높게 금리를 올려야 한다.

즉,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앞으로 불황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잿더미만 남은 일본과 독일이 어떻게 경제 대국이 되었을까?

바로 '기술력'이다.

전쟁 무기 개발을 통해 많은 무고한 사람이 죽어 나갔지만, 반대로 많은 진보를 이룬 부분도 있다.

결론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교육에 더욱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