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 (2), 대화 스킬에 관하여

[책 리뷰] 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 (2), 대화 스킬에 관하여

 

 

지난 1탄에 이어 2탄에서는 몇 가지 대화 스킬에 관해 리뷰해본다!

1탄에서 언급한 대화를 할 때, 기본적인 자세와 방법에 대해 각인이 되었다면

이번 2탄은 더욱 깊이 있는 실전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1탄을 건너뛰었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1탄을 보고 오는 것이 좋다.

https://fantasticfuture.tistory.com/entry/%EC%A6%90%EA%B1%B0%EC%9A%B4-%EB%8C%80%ED%99%94%EB%B2%95

서론은 여기까지로 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자!

 

 

(6) 좋은 질문은 답하는 이를 짜릿하게 만든다

 

대화에 있어서 '질문'은 필수 요소이다.

'질문'이 없는 대화는 연설, 훈계 단지 그뿐이다.

따라서 좋은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하는데 먼저 '닫힌 질문'과 '열린 질문'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닫힌 질문이란 대답을 '예' 또는 '아니오'만 할 수 있는 질문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열린 질문은 답이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사람마다 다양한 대답이 돌아온다.

중요한 것은 닫힌 질문과 열린 질문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

 

두루뭉술한 질문은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든다.

따라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더욱 구체적인 답을 듣고 싶다면 당연히 구체적인 질문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키가 큰 사람에게 "어떻게 키가 큰 거예요?"라고 하기보단 "어릴 때 운동 같은 거 하셨어요?"라고 묻도록 하자

 

사람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희열과 욕구가 있다.

이러한 점을 공략하여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더 나아가, 사람은 자기가 현재 관심 있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하고 싶어 하는 욕구도 있다.

현재 좋아하는 것을 캐치하여 계기, 장점 등에 질문을 해보도록 하자

 

 

(7) 시드는 대화에 물을 주는 법

 

대화의 티키타카, 랠리를 위해 초반에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단답형으로 대답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이다.

"응", "맞아", "아니" 등 단답식의 대답은 대화 단절로 이어진다.

집중하고 생각을 해서 단답형 대답 뒤에 무조건 부연 설명을 해보려고 노력해보자!

이를 테면 상대방이 "날씨가 좋다"라고 했을 때, "응 그러네"보다 "그러네 너는 비 오는 거 좋아해?"라는 식이다.

또한, 부연 설명이 아니고 상대방이 말한 것 중에 모르는 것을 물어봄으로써 물꼬를 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개팅 같은 초면인 사람과의 대화에서 '침묵'은 자주 찾아온다.

침묵으로 인한 어색함이 싫어 계속해서 오디오를 채워 넣는 잘못된 선택을 한다.

질문을 하고 상대방이 대답을 하다가 갑자기 침묵을 한다면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기다리지 못하고 섣부르게 말을 꺼냈다가 오히려 상대방의 말을 막는 셈이 된다.

대화에서 조급함은 금물이다. 침묵을 편안함이라 생각하고 즐겨보자!

 

 

(8) 누구와도 절친처럼 얘기 나눌 수 있는 만능 대화법

 

대화를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잡담'을 해보도록 하자

잡담이란 말 그대로 아무런 주제 없이 그냥 하는 이야기이다.

잡담은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풀어주고 의견 대립이 일어나지 않아 감정이 상할 일도 없다!

대표적인 잡담의 주제는 '일상', '공통점', '음식', '칭찬', '전문 분야', '즉흥 소재', '감정' 등이 있다.

더욱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1. 일상 : 일, 날씨, 건강, 교통, 동네

2. 공통점 : 나이, 거주지, 경험, 공통의 친구, 가족 구성

3. 음식 : 좋아하는 음식, 기억에 남는 음식점, 음식 프로그램, 요리법

4. 칭찬 : 패션, 성격, 센스

5. 전문 분야 : 직업, 전공, 취미, 특기

6. 즉흥 소재 : 주변 물건, 사람, 풍경, 사건

7. 감정 : 기쁨, 설렘, 안타까움 등의 감정 또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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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내용들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것을 잠재의식 속에 넣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가치를 판단함에 있어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편안함'과 '신뢰감'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편안함과 신뢰감을 주기 위해선 당연히 안정적으로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유리할 것이다.

나의 가치 혹은 매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

 

'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 (저자: 야마구치 다쿠로)' 책은 소장하고 있다가

가끔 생각날 때, 한 번씩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읽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다!)

오늘도 파이팅, 내일도 파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