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2), 주식 종목 선정 방법
:)
주식 투자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락장에서 매도하지 않고 버티는 것
자기만의 방식을 세우고 고집하는 것
수익금으로 재투자를 하여 복리 효과를 누리는 것
이처럼 잘한다는 기준은 다양하다.
하지만 주식 투자를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좋은 주식을 잘 골라야 한다.
즉, 종목 선정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피터 린치의 종목 선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이익이 얼마나 되는가?"
특정 제품이 잘 팔린다고 해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덜컥 사서는 안된다.
주식을 사기 전에 특정 제품의 기업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봐야 한다.
비중이 작으면 이익의 증가폭은 작을 것이고 비중이 크면 증가폭은 클 것이다.
결국 이익의 개선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비중이 작은 것은 다시 고려해봐야 한다.
2. "대기업의 움직임은 둔하다"
대기업 주식은 크게 오를 일이 없다.
왜냐하면 대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너무 크기 때문에 주식이 크게 오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큰 이익이 발생돼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장 높은 수익은 언제나 소형주에서 나온다.
하지만 대기업은 불황에서 다시 회복될 경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이 가능하다.
3. "6가지 유형으로 주식을 분류해라"
저성장주, 대형 우량주, 고성장주, 경기 순환주, 회생주, 자산주 총 6가지로
- 저성장주 : 성숙한 대기업의 주식으로 넉넉한 배당을 지급
- 대형 우량주 : 저성장주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포트폴리오를 지켜주는 버팀막
- 고성장주 : 연 25%의 성장률을 보이는 작고 적극적인 신생 기업
- 경기 순환주 : 매출과 수익이 주기적으로 오르고 내리며, 자동차, 타이어, 철강, 화학 회사 등이 이에 속한다.
- 회생주 : 무성장주로 투자하기 까다롭다.
- 자산주 : 널리 알려지지 않은 값있는 자산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식이 필요하다.
6가지로 분류하는 이유는 종목 별, 투자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대형 우량주를 좋은 가격에 매수했으면 묵묵히 기다리면 되고,
경기 순환주를 매수했으면 업계의 동향과 주기를 잘 봐야 하는 것이다.
(경기 순환주, 회생주, 자산주는 전문적인 지식과 연륜이 필요하다)
4. 완벽한 종목들의 특징
- 분사한 회사 : 큰 회사에 떨어져 독립을 했다는 것은 한 기업으로써 검증이 되었다는 것이다.
- 틈새를 확보한 회사 : 해자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독과점, 특정 기술, 브랜드 등이 해자에 속한다.
-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제품의 회사 : 주변에 꾸준한 소비가 이루어지는 사업에 집중한다. 약품, 음료, 면도날, 담배 등
-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하는 회사 :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한다면 매수하는 확실한 근거가 있다는 것이다.
- 주가수익비율 (PER)이 비교적 낮은 회사 :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고 지나치게 종목은 피해야 한다.
(PER 관련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
5. 유명한 숫자들
-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 잘 팔리는 제품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자
- 주가수익비율 : '주가/주당순이익' or '시가총액/당기순이익'으로 낮을수록 저평가, 높을수록 고평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
(고성장주 제외)
- 현금 보유량 : 보유한 현금은 기업의 숨겨진 가치이다. 현금성 자산을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하자
- 배당 : 배당을 얼마나 주고 빠짐없이 주는지 확인하자
- 세후 이익 : 손익 계산서 끝에 나오는 세후이익이 가장 중요하다.
피터 린치가 말하는 기본적인 종목 선정 방법에 대해 확인을 해보았다.
간략하게 정리한 것으로 당장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감이 안 잡힐 수가 있다.
어떻게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개별 키워드마다 세부적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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