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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Review

[책 리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1. 김 부장 편

by 삼미터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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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1. 김 부장 편

 

 

저자 : 송희구

저자 소개 : 평범한 직장인, 부동산 투자자, 100억대 자산가

 

<책 소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총 3가지 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1) 김 부장 편 (2) 정 대리, 권 사원 편 (3) 송 과장 편'이다.

저자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을 했으며,

월급쟁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과 상황이 묘사된다.

 

'서울 자가 + 대기업 부장'이라는 책 제목만 놓고 봤을 때는 성공에 대한 행동지침,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줄 알았다.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리얼리즘, 서사가 있는 내용을 통해 현재의 삶에 대한 반성, 앞으로 삶의 방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개인적으로는 몰입이 잘되고 많은 자극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누구는 책으로써의 매력이 없다고 한다.

 

제1편 김 부장 편의 주인공인 김 부장은 대기업 25년 차 부장으로

귀를 닫고 보는 것만 보는 전형적인 꼰대이다.

책에 나온 김 부장의 이야기를 몇 가지 적어본다.

 

 

<김 부장>

"김 부장은 슬슬 불안해진다. 갑자기 내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김 부장의 통장에는 수천만 원이 있다. 주식계좌에는 1천~2천만 원어치가 있는데, 날마다 오르락내리락한다"

"25년간 회사를 다녔는데 내 통장에는 왜 이것뿐이지? 김 부장은 의문이다"

"본인의 씀씀이는 전혀 생각을 안 한다. 불안감을 이기기 위해 행복회를 돌린다. 임원 달지 뭐"

 

"김 부장은 300만 원 가방을 산다"

"김 부장 사전엔 빽다방과 이디야는 없다. 스타벅스 정돈 가줘야 한다"

"김 부장은 골프연습장에 간다"

"김 부장은 서울 중위권 대학을 나온 아들이 졸업 후에 장사를 한다고 하니, 피가 거꾸로 솟는다"

 

"전무가 김 부장을 부른다. 느낌이 좋다. 임원 승진 소식을 알려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김 부장은 안전관리팀, 지방 발령을 받는다"

"대기업 부장이라는 타이틀이 인생의 전부였던 김 부장, 내려놓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사팀장이 김 부장을 부른다"

 

"김 부장은 상가 투자를 잘못하여 위로금, 퇴직금을 모두 소진해버린다"

"김 부장은 정신과에서 공황장애라는 말을 듣는다"

"정신과 상담을 통해 점점 호전이 된다"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큰 형에게서 카센터에서 일 좀 배워보라는 제안이 온다"

"대기업 부장이 카센터라니... 하며 고민을 하지만 결국엔 일을 배우기 시작한다"

"김 부장은 깨닫는다. 모든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김 부장은 외부에서 찾아온 인생의 가치를 이제는 내 안에서 찾고 싶어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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