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페이크(FAKE), 가짜 돈& 교사&자산에 대하여

[책 리뷰] 페이크(FAKE), 가짜 돈& 교사&자산에 대하여

 

 

저자 : 로버트 기요사키

(재테크의 고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프롤로그>

오늘날 가짜의 소용돌이 속에 살면서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지 알아야 한다.

가짜 뉴스, 가짜 롤렉스, 가짜 루이뷔통, 가짜 의약품 등

더군다나 기술의 발전으로 가짜의 소용돌이는 더 심해지고 있다.

이를테면 '딥 페이크(Deep fake)' 기술이 있다.

딥 페이크란 유명인의 이미지, 목소리를 추출하여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영상을 만드는 기술로써

유명인의 포르노 영상의 합성, 강대국의 지도자가 선전 포고하는 영상을 만들 수가 있다.

즉, 더 이상 눈과 귀를 믿을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책 '페이크'는 총 3가지를 다룬다.

가짜 돈, 가짜 교사, 가짜 자산

3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최종적으로 다가오는 금융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① 가짜 돈>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폐지했을 때, 미국 달러는 가짜 돈이 되었다.

*금본위제, 닉슨 쇼크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돈은 가짜 돈이다.

(1) 신의 돈 : 금과 은

(2) 정부의 돈 : 달러, 유로, 엔 (가짜 돈)

(3) 대중의 돈 : 비트코인, 이더리움

 

인류 역사 상, 가짜 돈은 단 한 번도 살아남은 적이 없고

모든 종이돈은 진정한 가치인 0으로 돌아갈 것이다.

(1971년 이전에는 금과 달러의 가치가 등가였으나, 1971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달러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금과 은은 신의 돈으로 그 시세가 변동하는 것은 가짜 돈의 가치가 변동하기 때문이다.

 

가짜 돈을 찍어내는 것 (양적 완화, 현금 강탈)의 몇 가지 예 중 2개를 보자

1. 짐바브웨는 한때 아프리카의 곡창지대로 불렸지만 2000년대에 지도자들이 돈을 찍어 내기 시작하면서 경제적 파탄에 이르렀다.

2.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산유국 중 하나지만, 2018년에 가짜 돈으로 인해 파산을 했다.

 

가짜 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1. 은행의 '부분 지불준비제도' : 맡긴 돈의 10%를 빼고 나머지 90%를 빌려줄 수 있다.

(실물 100원으로 190원이 된다)

2. 맨드레이크 메커니즘 : 가짜 돈은 엄청난 속도로 증폭할 수 있다.

3. 예금, 신용카드, 파생 상품 등등

 

결론 : 로버트 기요사키는 금과 은만이 진짜 돈이며, 이를 보유하라고 한다.

 

 

<② 가짜 교사>

"학교에서는 돈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다"

학교 체제는 학생들이 피고용인이 되도록 교육시킨다.

미국의 수백만 젊은이들이 짊어지고 있는 가장 큰 부채가 바로 학자금 대출이다.

"사람들이 금융적으로 무지할수록 가짜 돈을 찍어내는 사람들이 그들을 짭짤하게 등쳐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 아빠는 부동산 투자를 배우라고 했다.

또한, 부동산은 모든 부의 근간이며 빚을 돈처럼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빚을 이용해 부동산을 구입한다면 부자가 된다고 했다.

단, 평생 배울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진짜'부동산 교사 : 24년 동안 직접 경험한 것을 가르쳤다.

'진짜'비행 교사 : 실제 Pilot이자, 다수의 비행 경험을 가진 교관이었다.

'가짜'교사 : 책과 강의를 통해서만 가르친다. (세상이야말로 진짜 교실)

 

진짜 금융 교육은 단순하다.

진짜 금융 교육의 여섯 가지 기본 용어는 다음과 같다.

수입, 지출, 자산, 부채, 현금, 흐름

진짜 금융 교육은 부자의 자산 기둥에 현금이 흘러 들어가게 만든다.

 

무한수익 : 내 돈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오직 금융 지식만으로 돈을 만들어 내는 것

어떤 투자로도 무한수익은 가능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학교에 갔기 때문이다.

다음은 학교 교육의 맹점이다.

(1)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실수를 저지르면 멍청해진다고 가르친다.

→ 현실 세계에서는 실수를 저질러야 더 부자가 될 수 있다.

 (2) 학교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부정행위라고 부른다.

→ 현실 세계에서는 사업과 투자는 팀 스포츠다.

(3) 학교에서는 빚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 현실 세계에서는 빚은 부자를 더 큰 부자로 만든다.

(4) 학교에서는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곧 애국이라고 가르친다.

→ 현실 세계에서는 부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

 

부자 아빠는 모든 동전에는 세 개의 면이 있다고 했으며, 

어떤 일이건 동전의 양면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가짜 교육은 동전의 한쪽 면만 보게 한다)

 

실수를 하지 않으면 배울 수가 없으며, 성공을 거두기 위해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중요하다.

즉, 꾸준히 배우고 연습하고 자신과 타인의 실수를 통해 배운다면 진정한 경제적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결론 :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가지며, 좋은 스승(진짜 교사)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진짜 교사는 직접, 자기가 경험한 것을 가르치려고 하며, 실습을 하게 한다.

또한, 진짜 배움은 실수와 실습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③ 가짜 자산>

당신의 집은 실은 가짜 자산이며, 은행에 저축해둔 예금과 은퇴 자금도 마찬가지다.

세상 사람들은 진짜 자산이 아닌 부채(가짜 자산)에 투자를 하고 있다.

 

부자 아빠는 4가지 기본 자산이 있다고 했다.

사업체, 부동산, 종이 자산(주식, 채권, 펀드, ETF, 예금), 상품(금, 은, 석유, 물)

이 중에서 종이 자산은 금융 교육을 많이 받지 않은 일반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 대상이다.

(종이 자산은 신속한 매매가 가능한 유동 자산으로 시장 붕괴, 공황, 대규모 매도가 발생하면 자산 포트폴리오가 한순간에 무너진다)

사업체와 부동산의 문제는 유동성이 낮다는 것이다.

부동산에 투자하기 전에는 반드시 부동산 강좌나 세미나를 듣고 작게 시작하되, 늘 실습, 실습, 실습에 매진해야 한다.

 

부자 아빠는 자산이란 "내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는 것"이고, 부채란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 가는 것"이라고 했다.

가짜 자산은 진짜 부채다.

주식, 펀드, 채권, ETF, 연금 등도 진짜 부채이다.

지속해서 돈을 빼가고, 엄청난 수수료를 빼가기 때문이다.

 

피해야 할 최악의 조언

: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하고 열심히 일해 돈을 모아 집을 사고, 빚을 갚고, 주식과 채권, 펀드, ETF로 다각화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라"

 

돈의 흐름을 추적하면 실제 그 돈이 누구에게 들어가는지 알 수가 있다.

빚을 지지 않고 사느니 차라리 부동산 투자 강좌를 듣고 빚과 세금을 이용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모색하라.

 

결론 : 현금 흐름을 보면 진짜 자산과 가짜 자산을 구분할 수가 있다.

진짜 자산 : 나에게 돈이 들어오는 것

가짜 자산 : 나에게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

진짜 자산에 당장 투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