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종목 별 특징 : 플뢰레, 에페, 사브르
:)
안녕하세요~ 삼 미터입니다.
7.23(금)을 시작으로 연기되었던 도쿄올림픽이 시작되었네요ㅎㅎㅎ!
무더위와 코시국에 태극 전사들이 좋은 소식을 계속해서 들려주었으면 하고 모두들 안 다치고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ㅠㅠ!
누군가 저한테 올림픽 하면 떠오르는 종목이 뭐냐고 묻는다면 축구, 양궁, 태권도, 유도 정도로 말을 할 것 같고
4개 종목을 제외하고 다른 종목은 그렇게 챙겨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16 리우 올림픽...
'할 수 있다' 신드롬을 일으킨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선수의 미친 경기를 보고 펜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펜싱의 종목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펜싱의 종주국은 프랑스로 1896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종목입니다.
어느 검을 사용하느냐, 어느 부위까지 공격이 가능한가에 따라 크게 3가지 종목으로 나뉘는데
'플뢰레 (Fleuret)', '에페 (Epee)', '사브르 (Sabre)'가 있습니다!
먼저, 플뢰레는 펜싱 종목 중에서 공격 가능한 부위가 제일 적으며, 머리와 팔을 제외한 상체만 가능합니다.
또한, 공격 우선권이 있어 시작 후 먼저 공격 자세를 취한 선수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동시 공격일 때 그 선수의 득점만 인정이 됩니다.
플뢰레 경기 시, 사용되는 검의 길이는 110cm, 무게는 최대 500g으로 손잡이 부분이 비교적 간단하게 생겼습니다.
두 번째로 에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위의 공격이 가능하며,
별도의 공격 우선권은 없어 먼저 공격한 선수가 득점을 하게 됩니다. (동시에 공격 성공이면 양 선수 모두 득점 인정!)
에페 경기 시, 사용되는 검은 길이 110cm, 무게 최대 770g으로 펜싱 종목 중 가장 무겁습니다.
그리고 대결 중 공격받기 쉬운 손을 보호하기 위해 손잡이 윗부분에 가드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브르는 팔과 머리를 포함한 상체 부위만 공격이 가능하며,
찌르기뿐 아니라 베기도 가능하여 플뢰레, 에페에 비해 역동적이며, 점수가 비교적 빨리 날 수가 있습니다!
경기 시, 사용되는 검의 길이는 105cm, 무게는 최대 500g으로 타 종목에 비해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펜싱의 종류와 간략한 특징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어느 스포츠던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는 꽤 크죠!
말씀드린 간략한 정보를 토대로 앞으로 펜싱 경기 재미있게 관람 바라며, 남은 경기도 응원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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